| 미군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침입 6주년에 즈음해 9일 바그다드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입에 항의하는 대규모 민중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항의집회는 이라크 시아파 반미 종교인물 싸드르가 발기했으며 지지자 수만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아침 시위대는 비를 무릅쓰고 바그다드 북쪽의 싸드르성에서 출발해 바그다드의 시중심에 도착했습니다.
시위대는 깃발과 표어를 흔들고 반미 구호를 높이 웨치며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점령에 항의하고 이라크에서 즉각 철군할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이라크인민들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점령이 철저히 끝날때까지 여러가지 항의행동을 계속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집회가 테러습격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라크 안전부대는 9일 엄밀한 경계조치를 취했으며 주변의 거리를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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