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6일 메히꼬가 당면의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메히꼬정부에 2억달러가 넘는 차관을 제공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워싱톤에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춘계회의에 참석중인 메히꼬 카스텐스 재정상은 이날 세계은행이 제공한 2억달러의 차관중 2500만달러는 약품과 의료설비 구입에 사용되며 나머지 1억 8천만달러는 전염병확산 대응에 필요한 관련의료지출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위생안전과 환경사무담당 간사장보좌관인 게이찌 후꾸다는 26일 현재 메히꼬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가 생물테러습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실증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전상은 26일 돼지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은 공중 위생비상사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터와 예방센터 주임은 이날 뉴욕시와 오하이오주에서 각기 8건과 1건의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사례를 발견하였으며 미국의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환자총수가 이미 20건에 달했다고 했습니다.

푸띤 러시아총리는 26일 명령에 서명하고 정부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발병상황위원회를 성립하도록 했습니다. 러시아공항은 이날 오후부터 메히꼬와 미국에서 오는 항공편에 대해 특수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