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총리가 29일 베이징에서 아소타로 일본 수상과 회담했습니다. 일본 주요 신문은 30일 회담 소식을 1면의 중요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아시히신붕>은 보도에서 양국지도자가 세계경제위기와 돼지독감, 조선반도핵문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확인했다면서 이번 지도자회담이 일중 전략호혜관계 추진을 기치로, 경제와 국민교류 등 광범한 영역에서 양국간 협력성과들을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신붕>은 핵군축 등 분야에서의 양국지도자의 태도표시를 상세하게 보도한 한편 쌍방이 이미 경제와 환경보호, 인적교류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니찌신붕>의 보도는 이번 회담이 양국이 조선사태에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되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한편 보도는 양국은 모두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고 조선이 담판석상에로 되돌아오기를 바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