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항공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남방항공의 비행기 한대가 3일 21시 광주시에서 로스안젤스로 향발하게 되며 또 로스안젤스에서 메히꼬에 가서 그곳에 체류하고 있는 120여명 중국 여객을 맞아오게 됩니다. 이 여객들은 5일 점심 11시 상해 포동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홍콩에서 인플루엔자A 양성으로 확진된 여객은 4월 30일 메히꼬항공회사의 항공편으로 메히꼬에서 상해에 갔으며 상해 국제공항 출입경검사검역국 기내 검역에서 정상이었습니다. 이 여객객은 이어 동방항공회사의 항공편으로 환승하여 홍콩에 갔으며, 홍콩에서 출입경 수속을 마칠 때에도 홍콩측이 검역에서 정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중국정부는 2일부터 중국 상해로 비행하는 메히꼬항공회사의 항공편 수용을 잠시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방항공회사는 원래 3일 메히꼬항공회사의 항공편으로 메히꼬에서 떠나 상해로 오는 중국 여객객들을 전세기를 파견하여 메히꼬에서 맞아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메히꼬 티와나공항 활주로가 동방항공회사의 A340-600 비행기의 지면 활주를 보장할수 없었고 또 동방항공회사의 기타 규격의 비행기가 이 거리의 장거리 비행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기 과업은 남방항공회사에서 집행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