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지에서 최초의 인플루엔자A(H1N1)로 추정되는 병례가 발생했다고 중국 위생부가 10일 저녁 통보했습니다.

환자는 7일 미국에서 일본 도쿄에 갔다가 8일 도쿄에서 NW029 항공편으로 9일 새벽 베이징에 도착한뒤 같은 날 베이징에서 사천항공 3U8882 항공편을 이용해 성도에 간 30살 남성입니다.

진찰을 거쳐 환자가 인플루엔자A(H1N1) 추정병례라는 것이 초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는 현재 성도 전염병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진찰과정에 그와 긴밀한 접촉이 있었던 환자들도 의학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위생부는 이미 관련상황을 세계보건기구와 해당 나라와 지역에 통보했습니다.

11일 새벽, 베이징시 위생국은 NW029항공편에 탑승한적이 있는 모든 승객과 승무인원 144명을 찾아내여 의학관찰을 실시할것을 베이징의 각 현과 구들에 요구했습니다.

이밖에 베이징에 체류하는 9시간 남짓한 동안 환자는 항공기 환승수속을 밟고 식사를 하는등 타인과 접촉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공항의 관련인원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사천성 성도시정부신문판공실은 추정병례 환자와 3U8882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150명중 130여명을 이미 찾았다고 선포했습니다.

사천성과 성도시 관련부서는 최단 시간내에 모든 접촉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보건국은 10일 저녁, 일본의 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홍콩방문 관광객 두명에 대해 감염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결과 음성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을 실증했습니다.

대만질병예방치료기구는 11일 2시에 발표한 소식에서 5일 미국에서 항공기로 대만에 돌아온뒤 불편한 현상이 나타나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극히 큰 것으로 추정되는 모녀가 최종검사를 거쳐 일반적인 계절성 유행감기에 걸린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