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빈방문중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19일 베이징에서 브라질과 중국은 남북반구의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라고 하면서 마땅히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금융위기 대응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브라질과 중국: 세계변화속에서 전략동반관계 강화"란 제목으로 연설하면서 최근년간 브라질과 중국간 친선협력관계가 부단히 발전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활력이 있고 경제 상호보완성이 있는 대국으로서 양국은 에너지, 항공, 광산자원 개발 등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한 현재 금융위기가 부단히 만연되고 있는 배경하에 브라질과 중국 정부는 줄곧 새로운 국제금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비록 금융위기의 진중은 선진국에 있다 하더라도 브라질,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등 기구의 결책과정에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룰라 대통령은 18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사흘간의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