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탁수 신인, <요코하마>선발전에서 두각 내밀기 시작

청취자 여러분, 200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종목)경기가 오는 4월말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개최됩니다. 공정한 선수선발을 위해 중국 남자탁구팀과 여자탁구팀은 3월 베이징에서 <요코하마로 직행>이라 명명한 팀 내부의 선발전을 치렀습니다.

경기결과 신예선수들이 올림픽 남자 단식 우승자 마린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왕력근을 제치고 두각을 내밀었습니다.

최근년래 중국 탁구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선발에서 총감독이 모든 경기참가 선수를 선정하는 방법을 바꿔 일부 선수들은 팀 내부의 선발전을 통해 선발하고 있습니다. 팀내부의 선발전은 선수의 경력과 명성에 상관없이 경기결과만 보면서 공평하고 공개적이며 공정한 원칙에 따라 진행해 팀의 젊은 선수와 주력선수가 아닌 선수들한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요코하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중국 남자팀과 여자팀은 각각 7명을 파견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팀은 이번 경기에서 3위권에 든 남자선수와 여자선수에게 모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종목의 참가자격을 부여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음향1)

치열할 쟁탈끝에 왕호와 장초, 허함등 세명의 선수가 남자팀에서 3위권에 들었고 정녕과 장이녕, 곽약이 여자팀에서 3위권에 들었습니다. 따라서 여섯명은 요코하마행의 입장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신예선수와 비주력선수들이 노장과 주력선수들에게 강유력한 반격을 가하면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으 ㄹ남겼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팀의 19살 신인선수 정녕은 올림픽 우승자 장이녕을 제치고 여자조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후 정녕의 말을 들어?습니다.

(음향2)

"요코하마의 경기에 대해 배우고 싸운다는 마음으로 참가하려고 합니다. 우선 외국선수에게 지지 말아야겠죠."

중국 여자팀의 총감독 시지호는 왼손으로 라켓을 잡는 정녕의 타법이 날로 성숙되고 있으며 중국 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별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녕에 대해 시지호감독은 이런 기대가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3)

"저는 정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중국 여자팀의 뒤를 이을 선수가 생겼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저는 정녕이 더 잘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기술실력이 균형적이지 못하기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에 참가하면서 실력을 키워서 중국팀의 진정한 주력이 되기 바랍니다."

여자팀과는 달리 이번 선발대회에서 남자팀은 전에없던 치열한 쟁탈전을 펼쳤습니다. 국가팀에서 줄곧 주력선수에 꼽히지 못했던 노장 장초와 신인 허흠이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요코하마행 티켓중 두장을 거머쥐였습니다. 이 결과는 중국 남자팀의 총감독 류국량도 놀래웠습니다.

특히 장초에 대해 중국 남자팀은 거의 모든 사람이 크게 놀랐습니다.

올해 27살인 장초는 국가팀에 들어온지 10년이 되는 노장입니다. 과거 팀에서 줄곧 이름이 없었던 그는 세계대회 참가경력이래봐야 2007년 진청과 함께 사크레브 세계탁구경기대회의 남녀복식 경기에 참가한 것이 전부이며 당시 성적도 쑬쑬했습니다.

그러나 국가팀 선수로써의 프로생활이 거의 종점에 다을무렵 그는 순간적으로 눈부시게 떠올랐으며 처음 국가팀의 중점선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석양이 아름답기는 하나 곧 질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장초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음향4)

"이번에 단식의 명액을 따냈습니다. 이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나이가 다른 선수들보다 몇살 많지만 나이에 따른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저의 국가팀 선수 생애에 공백과 유감을 남기지 않으려 합니다."

중국 남자팀의 총감독 류국량은 선발전에서 의외의 결과가 발생한것은 중국 탁구팀 후보선수들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팀 내부의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음향5)

"경기가 소기의 효과를 달서?ㅆ습니다. 총감독으로써 당연히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언제나 봐 온 그 얼굴들이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팀에는 별로 좋은 알이 아닙니다. 팀의 신진대사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노장과 팀의 주력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이번 경기가 자극이 됐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왕력근과 베이징올림픽의 남자단식 우승자 마린, 2008년 여자월드컵 우승자 리효하, 여자팀의 명장 곽염은 이번 선발전에서 성적이 중간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들이 세계탁구경기에 참가할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팀내부의 탈락전과 훈련에서 어떤 실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탁구 신인들이 두각을 내밀기 시작하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