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단순히 사랑의 테마로부터 그 영역을 확대하여 남원 세계 허브 산업 엑스포까지 함께 하여 유서 깊은 사랑의 도시를 세계적인 산업 현장으로 도약시킨다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야심찬 계획이다.
사랑의 도시--역사의 도시 남원--세계에로 약동하는 도시 남원의 최진영 시장은 오늘의 남원을 그대로 대표하는 젊고 역동적인 선줄군이다.
기자의 취재에 응한 시장님의 말씀은 간단명료하지만 남원의 어제와 내일을 하나로 그려 주는 멋진 메세지였다.
"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과 문화와 예술의 고장입니다. 또 민족의 영산인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 5천년 역사를 통해서 세계사에 찬연히 빛나는 춘향 문화와 흥부 문화의 고장이고 우리 민족의 소리, 민족의 혼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판소리의 본 고장이기도 합니다.올해로 춘향제가 74회가 되었습니다. 또 이번에는 춘향제와 더불어서 2004세계 허브 산업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춘향의 정신은 바로 사랑과 화합과 인내와 지조의 정신입니다. 남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사랑의 테마 도십니다. 사랑은 인류 공통의 주제이고 또한 영원 불멸한 테마입니다. 이 테마를 가지고 민족의 혼을 하나로 모으고 남원의 단결과 도약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춘향제 기간에 펼쳐지는 많은 프로 그램들이 있는데 민족 고유의 씨름과 국악대전 궁도 대회 그리고 전통 길놀이 같은 것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보기 위해서 국내외 손님들이 바로 우리 남원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세계 인의 가슴속에 춘향의 아름다운 정신을 심는데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세계 허브 산업 엑스포를 개최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인데 자연과 건강과 아름다움의 만남?세계의 향기가 남원으로 모이고 다시 남원의 향기가 세계로 뻗어 가는 축제가 바로 이번 엑스포일 것입니다. 해를 거듭 할 수록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고부가 가치 산업의 현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시장의 말씀은 외교 사절단 일행에게 사랑도시 오늘과 내일의 활기찬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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