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곳에는 시가 있고 노래가 있다. 남원 춘향제에서 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춘향 선발 대회와 민속 씨름 대회 춘향 거리제와 함께 절정을 이루는 춘향 국악 대전이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국악 대전?외국인들에게도 너무나 신나는 오페라의 한마당이었다. 이곳을 찾은 외국 사절들과 기자들은 춘향의 아름 다운 사랑 이야기 만큼이나 춘향 국악 대전의 음악에 도취되었다.
사랑의 도시 남원 ?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들과는 달리 깨끗하고 조용한 인구 10만의 아담한 도시이다. 하지만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인구만도 수백만을 헤아린다는 남원이다. 이번 축제 행사에만도 이곳을 찾는 인구가 100만을 웃돌 것이라는 시장님의 말씀이다.
저녁 어둠이 짙어 가면서 춘향 관광단지는 출렁이는 인파로 설레이었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과 춤판이 흥을 돋구는데 오색 영롱한 불꽃들이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아름다운 내일을 그려 주었다.
남원-- 서로가 사랑하며 함께 어우러져 보다 기름진 생활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이곳 사람들이 있기에 남원은 영원한 사랑의 테마와 함께 세계적인 산업 도시로 도약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국제 방송국 서울 지국 특파원 김태근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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