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장강 삼협경치

기자: 중국 최대의 강인 장강에 삼협댐을 막으면서 삼협의 수위가 135미터로 올라가 세계 유일의 유람선관광이 가능한 대협곡에 새로운 경치가 나타났습니다.

사: 그렇습니다. 세계의 지붕인 청장고원에서 발원한 장강은 수천굽이를 돌아 중경시(重慶市)와 호북성(湖北省)에 이르러 길이 200킬로미터의 협곡인 삼협(三峽)을 형성하는데 12년전부터 삼협하류에 수리공사를 시작해 현재 댐수위가 135미터로 올라가고 그로 하여 삼협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지요.

기: 삼협의 새로운 경치는 험준한 협곡에 장려한 호수가 생겼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래도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더 아름다운 삼협으로 가서 새로운 경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 삼협공사가 시작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존의 아름다운 경치가 물에 잠길가 우려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장엄한 장강 삼협경치

기: 호북성 의창시(宜昌市) 관광국 고조(高潮)부국장은 올해 6월 삼협댐의 수위가 135미터로 올라간 뒤 삼협의 기존 명소가 물에 잠기지 않았고 오히려 협곡의 호수경관이 더 장관을 이루고 섬이 생겨나고 그에 따라 새로운 명소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사: 그야말로 장려한 경치 여전하고 수려함이 더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기: 그렇습니다. 고조 부국장은 과거에 삼협은 웅장하고 험준함으로 이름이 났는데 댐의 수위가 올라간 지금에는 강물의 흐름이 완만해지고 수질이 맑아져 협곡호수의 수려함이 생겨났다고 했습니다.

사: 삼협의 원래의 운치 여전하고 새로운 경치 또한 무한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기: 네. 삼협 절벽의 해발이 모두 1000미터 이상임으로 현재 수위가 올라가 장강의 흐름이 과거처럼 사품치지 않고 호수로 되었지만 강 양안의 경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