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신농계 경관

사: 새로 형성된 협곡호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는 어디라고 할수 있습니까?

기: 삼협 의창구간이 협곡 호수를 구경하는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아찔한 협곡아래 푸른 물 넘실대는 산과 물의 경관을 마음껏 구경할수 있습니다.

사: 과거 삼협구간에 내외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신농계(神農溪)라는 명소가 있었지요. 시내물길이는 길지 않지만 양 안에 아찔한 절벽이 수려하게 솟아 있고 그 푸른 산봉이 물에 거꾸로 비껴 물이 더 푸르게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명소였지요.

기: 네, 신농계의 길이는 60킬로미터밖에 안됩니다. 이 강물에서 가장 좁은 곳은 5미터도 안되고 과거에는 물이 옅어 쪽배로만 신농계로 진입이 가능했고 그 곳에 들어가면 마치 푸름에 포위된듯한 그런 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수려한 신농계 경관

사: 기계선의 동음이 없어 그토록 조용하고 거기다가 공기도 맑고 새 소리나 뱃사공의 소리가 가끔 들리면 속세가 아닌듯한 감을 주는 곳이지요.

기: 사실 삼협구간에 신농계와 같은 시내물이 십여갈래나 됩니다. 삼협댐을 쌓기 전에는 물이 옅어 그 속으로 진입할수 없었지만 지금은 유람선이 이런 시내물의 깊은곳까지 들어갈수 있어 관광객들은 더 신비하고 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 그럼 유람선을 타고 보는 시내물이 장강삼협의 새로운 명소로 되겠습니다.

기: 그렇습니다. 중국 국제여행사 가이드 왕원(王媛)씨는 관광객들은 이런 시내물을 유람할때 동력이 없는 나무배를 타고 삿대로 시내물 바닥의 자갈을 두드리며 가노라면 아름다운 경치가 한 눈에 보여 자연에로의 회귀를 느끼게 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