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안(耳朶眼 Erduoyan)"은 광서(光緖)18년, 유만춘(劉萬春 Liu Wanchun)이라고 부르는 회족사람이 창립한 브랜드로서, 지금까지 114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타안"은 주로 "귓구멍 튀김찹쌀떡"을 경영하는 가게이다. 초창기에 유만춘은 북대관일대에서 튀김찹쌀떡을 만들어 팔았는데, 다른 일손이 없이도 혼자서 넉넉하게 가게를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

그가 만든 튀김찹쌀떡은 좋은 재료로 알뜰하게 가공한 데다가 계절에 따라 튀김떡을 만드는 방법도 달랐으며, 정성을 들여 만드는 등 원인으로 인해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 줄 몰랐다.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소는 향기롭고 유연한 맛을 내는 튀김찹쌀떡은, 모든 튀김떡 가운데서도 줄곧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장사가 날로 흥성해짐에 따라 유만춘은, 북대관 동쪽에 위치한 "이타안골목"에  "유기(劉記 Liuji) 튀김찹쌀떡 가게'를 새로 냈다.

"이타안골목"은 일종 "귓구멍골목"으로도 불리웠는데, "귓구멍골목" 부근의 튀김찹쌀떡이 맛있다는 소문이 돌고 돌아서 나중에 "귓구멍 튀김찹쌀떡"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그때 당시 유만춘이 경영했던 "유기(劉記 Liuji) 튀김찹쌀떡 가게"는 면적이 8㎡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가게였다.

항일전쟁시기 "유기(劉記 Liuji) 튀김찹쌀떡 가게"는 "증성성(增盛成 Zengshengcheng)"이라고 이름을 고쳐부르다가 60년대 말, "문혁(文革 Wenge)튀김찹쌀떡 가게"로 이름을 다시 고쳤다.

1978년 천진시 음식회사로부터 정식 "이타안 튀김찹쌀떡 가게"로 명명됐으며 1993년, "이타안 튀김찹쌀떡 회사"가 성립됐다.

1995년 "이타안반점"의 성립과 더불어 식품공장까지 천진시에 세워졌다.

1997년 철거된 찹쌀떡 가게는 "이타안반점"의 1층으로 옮겨왔는데, 이때로부터 더 빠른 발전을 하며 고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천진 이타안 튀김찹쌀떡 음식회사는 2002년 정식 성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