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남자체조팀 진일빙

 한주일간의 피로회복과정을 거친 중국남자체조팀이 오늘부터 봉폐식 훈련에 들어갔다. 황옥빈(黃玉斌 Huang Yubin)감독으로부터, 이제는 오로지 훈련에만 최선을 다 할것을 요구하는 명령이 내려졌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훈련에 몰입하면 싫증이 생기게 된다는 점을 감안한 중국남자체조팀의 선택은 남경(南京 Nanjing)으로 옮겨졌다. 남경의 명승지들을 돌아보고, 소학생들을 찾아 여러가지 활동에도 참여하고, 매스컴들의 취재에 참답게 대하는 것 역시 체조팀 선수들의 생활의 한부분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어제 오전에 안배됐던 낚시활동도 취소해가면서, 훈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중국남자체조팀에 있어 체력은 의연히 훈련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난이도를 높이려 해도 반드시 체력이 밑받침 되어야 한다는것이 황옥빈감독의 얘기이다.

중국남자체조팀,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