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국의 경제발전환경, 개방도(開放度), 국가의 명성과 이미지 등 방면에 대한 올림픽의 영향은 항구적이면서도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베이징올림픽이 중국경제에 미친 영향은 컸다. 베이징올림픽의 개최는 국민들의 심리예기(預期)를 제고했을 뿐만아니라 중국경제의 쾌속발전을 추진하는 인소가운데 하나로 되었다.

올림픽을 주최하려면 대량의 스포츠시설과 도시기초시설을 건설해야 한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갑자기 증가된 수요는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감소된다. 이러한 거액의 투자수요낙차가 바로 올림픽 이후, 경제 위험이 존재하게 되는 기본원인이다. 투자가 감소되어 초래하는 경제성장을 제외한 올림픽 이후의 경제위험은 경기장 이용 부족으로 초래된 자원방치에서 표현된다. 베이징시에서는 올림픽 개최 초기부터 올림픽 이후의 경제위험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위험을 감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해왔다.

베이징시는 올림픽 공사를 시작하면서 제?에 새로운 투자기획과 방향을 제정함으로써 수도경제의 지속적이고 쾌속적인 발전을 추동했다. 베이징은 "제11차 5개년계획"기간에 확정한 신도시건설, 신농촌건설, 궤도교통건설, 도시기초시설건설, 사회공공서비스시설건설 등 중대한 투자영역을 연이어 실시하며 올림픽 이후의 투자성장에 추진역할을 했다.

또한 올림픽 개최 초기, 올림픽 경기장 위치 선택과 계획, 설계 등 방면에 있어 올림픽 이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하게 고려했다. 예를 들면 올림픽에 필요한 임시경기장을 대학교의 캠퍼스내에 설치함으로써 올림픽 이후, 대학생들의 스포츠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건설과정에서 사회투자가 총 투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기에 정부의 부담을 많이 덜었고 기업도 스스로 발전기회를 찾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