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융합상생으로 스마트사회 인솔"을 주제로 한 2015세계로봇대회가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16개 나라와 지역의 대학교, 과학연구기관, 기업계 대표 및 청소년로봇초청경기 참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세계로봇 최신연구와 응용중점분야 및 스마트사회의 혁신발전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23일 사흘을 일정으로 한 2015세계로봇대회가 국가회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대회는 "2015세계로봇포럼","2015세계로봇박람회","2015세계청소년로봇초청경기" 등 3개부분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 및 로봇자동화학회 차틸라 주석은 개막식에서 한 축사에서 로봇과 인류간 양호한 연계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보다 편리해지고 자동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봇은 우리의 지식을 개변시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도 개변하고 있습니다. 로봇은 이미 일부 공장에서 활용되면서 생산과정을 개변시키고 보다 편리한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일반 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공장의 미래를 재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로봇은 이미 외과의사들을 협조해 보다 안전한 극미외과수술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성탐색에도 참여하고 인류를 도와 위험한 해저 환경에서도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5세계로봇박람회 현장에는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연계된 청소로봇과 유리창청소로봇, 음식배달로봇과 같은 서비스형 로봇외에도 공업형 로봇, 특종 로봇 등이 집중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회 주최측인 중국전자학회의 서효란(徐曉蘭) 부이사장 겸 사무총장은 2015로봇대회는 혁신자들에게는 기술교류플랫폼을, 창업자들에게는 창업발전방향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국내와 국제 로봇업계의 최고위 전문가학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혁신자들이 로봇의 현 발전상황과 미래 발전추이를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중국의 로봇기업가들에게 국제로봇기업의 연구방향과 제품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창업자들에게 창업발전방향을 제시해 국내 로봇기업의 발전병목기술과 비교적 선진적인 기술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어 그들이 창업과정에 우여곡절을 덜 겪게 하게 됩니다."

현재 중국의 로봇연구개발분야는 세계 선진수준과 아직도 적지 않은 거리가 있습니다. 관건적인 부품이 사람의 제약을 받고 핵심기술혁신력이 취약한 등 문제가 여전히 중국 로봇분야의 단점입니다. 업계 주관부처인 공업정보화부 특수장비사 기계처 왕건우(王建宇)처장은 중국은 로봇산업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5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술연구개발력을 강화하고 산업토대를 다져야 합니다. 중점제품을 집중 돌파구로 삼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해야 합니다. 시범역할을 추동하고 자주적 브랜드를 발전, 확장시키며 차세대 로봇의 연구제작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산업혁신기술을 보유하며 표준체계와 검험검측플랫폼을 다그쳐 구축하며 산업발전질서를 규범화해야 합니다."

중국은 현재 로봇산업의 "제13차 5개년"발전계획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토 로봇의 연구개발과 응용보급 및 표준체계건설 등 분야의 발전을 추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