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국제공리와 국제 정의 및 승리의 성과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발전의 길을 추진하며 그 누구도 침략역사를 번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민일보는 25일자 사설에서 "역사문제는 제멋대로 행사할 공간이 없다"는 제하의 글을 싣고 파란만장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은 이미 역사에 기록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오늘날까지도 일부 나라의 개별인사들은 공공연히 도발하며 역사를 번복하려 시도하고 책임을 밀어버리고 있다면서 이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는 현상이며 경각성을 높여야 할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침략역사를 승인하고 전쟁의 죄책을 성찰하는 것은 일본이 아시아인국들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표했습니다.

글은 국제관계체계로나 양자관계차원으로 보나 침략역사를 승인하고 전쟁죄책을 성찰하는 것은 일본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에 즈음하여 일본정상의 관련 담화가 침략역사를 부인한다면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중일관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일본의 발전 및 국제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글은 역사 인식문제는 퇴보를 용납하지 않는다며 일본이 만약 역사문제에서 일시적인 생각으로 제멋대로 행사할 경우 궁극적으로 쓴 맛을 보게 되는 것은 일본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