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대일로" 관련 국가간의 무역총량이 배로 늘어나고 여객화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절박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민항계 인사들은 조속히 "일대일로" 공항연맹을 설립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수도(首都)공항그룹회사의 유설송(劉雪松) 총지배인은 10일과 11일 진행된 베이징세계우호공항총재포럼에서 "일대일로" 관련 국가 지역의 경제총량이 세계총량의 29%를 차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미래 10년간 중국과 관련국간의 무역총량이 배로 증가하고 인원과 화물물류 수요규모가 전례없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관련국과 지역 나아가 세계 민항업에 거대한 발전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설송 총재는 "우리는 '일로일대' 관련국 공항들이 조속히 '일대일로' 공항연맹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봉사수준을 제고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공항그룹은 중국의 최대 공항관리그룹으로 현재 회원기업 31개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 8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대중형 공항 43개가 포함되며 자산규모는 인민폐 1700억원을 초과합니다.

이런 회원 공항들의 여객 수송량은 전체 중국공항의 23%를 차지하고 화물수송량은 전체 중국공항의 21%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