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월 31일 새로운 버전의 국가안보전략에 서명했습니다. 이 전략은 러시아 외교정책의 우선방향과 군사역량발전, 경제에너지안전 등에 대해 규정을 내렸습니다.

러시아 법률정보사이트가 이날 이 전략의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국가안보전략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정책의 중점방향의 하나는 독립국가연합과 집단안보조약기구, 유라시아경제연맹국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전략은 나토군사역량의 승격, 반미사일시스템의 구축, "나토에 부여된 국제법 위반 기능", 나토군사시설의 러시아 접근 등이 모두 러시아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략은 러시아는 공동이익을 기반으로 미국과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주로 무기통제, 상호신뢰 증진, 대규모 살상무기의 확산방지, 테러리즘 타격, 역내충돌 해결 등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와 에너지안전에 언급해 이 전략은 러시아는 거시경제의 안정을 담보하는데 진력하고 실물경제에 지원을 제공하며 국가의 경제 거시적 조절과 통제 효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함과 동시에 경제성장율이 선진국을 초과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