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7 10:28:13 | cri |
미국과 쿠바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바나에서 50여년만에 상업용 직항을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날부터 15일간 미국의 각 대형 항공사는 교통부에 항공노선 신청을 제출하고 올해 가을부터 정식 취항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하루 최대 110편의 상업용 항공편의 양국간 취항을 허락하게 됩니다.
양국이 협정을 체결한 날부터 3월 2일까지 미국 여러 대형 항공사는 교통부에 항공노선신청을 제출하고 미국 교통부는 올해 여름에 최종 직항 항공노선을 확정하게 됩니다. 최초의 직항 항공편은 올해 가을에 대외로 판매하게 됩니다.
이번 직항개통 신청은 미국의 항공사에만 제한되어 있고 지난해 1월 미국 재정부에서 발표한 12가지 유형 직종에 종사하는 미국인들만이 탑승가능합니다.
신 협정의 체결은 미국-쿠바 양국간 전세기 서비스의 지속적 제공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인들의 쿠바행 원가를 대폭 줄여주고 일정 배치에 더욱 많은 선택을 제공해주게 됩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