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부 총리 겸 외무장관이 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정부는 무조건부로 시리아 내부 각 당파 대화에 참석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시리아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스태판 드 미스투라 시리아문제 유엔 특사와 면담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스태판 드 미스투라는 시리아 국제 지원팀 뮌헨 외무장관 회의의 논의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왈리드 알무알렘 부 총리는 시리아 정부는 무조건부로 시리아가 주도한 시리아 내부 각 당파 대화에 참석할 것이라고 거듭 표명하고 '시라아 인민들만이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시리아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조물자를 제공해주는 책임이 있으며 이는 시리아문제 제네바협상과 무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왈리드 알무알렘 부 총리는 서방국가들이 시리아에 실시한 일방적인 제재로 인해 시리아 민중들이 고난에 빠지게 됐다면서 대 시리아 제재 해제를 미국과 유럽연합에 촉구했습니다.
현재 새 라운드 시리아문제 제네바협상은 잠시 중단된 상태이며 재개 일정은 2월 25일로 잠정되어 있습니다.
번역/편집: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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