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화(解振華) 중국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는 6일, 올해 기후변화대응 정책대화에서의 중미 양국의 중요한 임무는 '파리기후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추동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제8차 중미전략경제대화 기후변화문제 특별공동회의가 6일 오전에 개최되었습니다.

해진화 대표는 회의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은 올해 하반기 G20 정상회의 등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신에너지, 에너지혁명,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한층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파리협정'의 달성과 발효가 아주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협정을 이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서는 중미 양국이 지방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사회단체가 기후변화대응 행동에 참여하도록 동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진화 대표는 또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의 중미 양국간 협력은 양국 신형대국관계의 하이라이트이자 기후변화대응분야에서 남북협력의 모범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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