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회의가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폐막했습니다.

이달 10일에 개막된 세계문화유산대회는 20일에 폐막될 예정이였으나 15일에 발생한 터키 돌발 군사정변으로 3일 앞당겨 끝났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21곳의 세계유산을 새로 통과했습니다.

그중에는 중국 광서(廣西) 좌강(左江) 화산 암벽화 예술문화경관과 호북(湖北)신농가(神農架)도 포함됩니다.

현재까지 세계유산지는 총 1052곳에 달하며 세계 165개 국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문화유산지 50곳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명록에 등재된 155곳의 유산지역의 보호상황에 대해 심의했습니다.

리비아, 말리, 우즈베키스탄 3국의 7곳의 유산지역이 세계위험유산명록에 열거되었고 그루지야의 유산지역 1곳이 위험유산 모자를 벗었으며 미크로네시아연방 난 마돌유적지가 세계유산명록과 세계위험유적지명록에 동시에 등재되었습니다.

대회는 앞으로 며칠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회의를 소집해 의사일정에 배치된 미완성 프로젝트를 심의하고 차기 세계유산대회를 2017년 7월에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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