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는 21일 발표한 공보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평균기온이 기상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6년 현재가 사상 가장 더운 한해라고 밝혔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평균기온은 19세기 말, 전(前) 공업화시대수준보다 섭씨 1.3도 높았습니다.

올해 6월까지 세계 육지와　해양표면의 기온은이미 연속 14개월간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이밖에 지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도 상징적인 경계선인 400ppm을 초과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올해 6 월 이 수치는407ppm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4ppm이 높았습니다． 　

페테리 타알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강한 엘리뇨현상으로　10년간 지속되어 온 기후변화 추세가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엘리뇨사건은 이미 종료되었지만 온실가스기체로 초래된 기후변화가 결코 사라지지 않았으며 이는 우리가 더욱 많은 무더위, 심각한 강우, 열대기류가 가져오는잠재적인 영향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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