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참가한 미사일 호위함 형수함(衡水艦) /신화사 사진

현지 시간으로 8월 4일 '환태평양-2016' 군사훈련 폐막식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포드섬 회의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군사훈련이 정식으로 막을 내렸음을 의미합니다.

해상훈련은 이번 환태평양 훈련의 중점 단계입니다. 중국 해군이 참여한 미사일 구축함 서안(西安)함 등은 미국과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도합 10척의 함정과 175 특별혼합편대를 구성해 23일간 주요 포대 사격과 상선 추적감시, 보트 탑승 검사 등 10여가지 과목의 훈련을 완성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평화방주(和平方舟)병원선/신화사 사진

중국측 훈련참가 함정의 표현에 대해 중국해군 훈련참가함정편대 왕사강(王社强) 지휘관은 훈련에 참가한 중국측 각 함정은 안전하고 순조롭게 모든 내용의 훈련을 마쳤으며 중국 해군 함정과 외군함정의 연합행동능력을 효과적으로 승격시킨 동시에 중국 해군의 우수한 전업자질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사강 지휘관은 중국측에서 파견한 함정편대가 미국이 주도한 환태평양 훈련에 참가한 것은 중국과 미국 양국 양군의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해군의 전문적인 교류와 실무협력을 심화하는데 유리하며 중미 신형 군사관계의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추진하려는 중국측의 념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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