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7일,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의 열두번째날 경기에서 중국 올림픽 대표단이 금메달 두개를 땄습니다.

이날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 팀은 3:1로 일본을 제치고 지난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 이어 3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남자 탁구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복식경기 대신 탁구 경기종목이 된 새로운 경기종목으로 중국은 올림픽에 남자 탁구 단체경기종목이 생겨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금메달을 땄습니다.

태권도 남자 58킬로그램급 경기에서는 중국 선수 조수(趙帥)가 금캐기에 성공했습니다.

조수는 이날 6:4로 태국선수를 제치고 중국 올림픽 남자 태권도 경기 참가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48킬로그램급 자유형 씨름에서는 중국선수 손아남(孫亞楠)이 10:0으로 카자흐스탄선수를 가볍게 제치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날 배드민턴 혼합 복식 동메달 쟁탈전은 두 팀의 중국 선수들 사이에서 있었으며 경기에서 장남(張楠)과 조운뢰(趙雲蕾)가 3:0으로 같은 팀의 서진(徐震)과 마진(馬晉)을 제치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배드민턴 예선경기에서는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 림단(林丹)이 2:1로 인도선수를 제치고 준결승 참가권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림단은 오랜 상대인 말레이시아의 이종위(李宗偉)선수와 결승전 진출권을 다투게 됩니다.

카약 예선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은 남자 200미터 싱글 결승전과 여자 500미터 싱글 결승전 진출권을 땄습니다.

여자 10미터 다이빙 예선경기에서는 중국선수 임천(任茜) 과 사아걸(司雅杰)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저녁까지 미국 올림픽 대표단은 금메달 30개로 금메달 순위 1위를 지켰으며 영국팀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2개로 메달 순위에서 2위를, 중국팀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0개로 메달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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