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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시리아문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 비난
2016-09-27 15:02:14 cri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최근 시리아문제에서의 미국의 일련의 태도는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시리아정세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비상회의에 참석한 후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서방 나라들이 시리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모두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에 밀고 있다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번 안보리 비상회의 소집을 요구한 이유는 지난 17일 미국이 시리아 동부에서 시리아 정부 군영을 폭격한데 대한 국제여론의 시선을 다른데로 끌기 위해서이며 이는 미국이 시리아 문제 해결에서 응분의 책임을 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비록 케리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측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경내의 알카에다 계열의 "시리아정복전선"과 극단조직 "이슬람국가" 모두가 테러리즘 성격을 띤다고 수차 인정했지만 미국측은 지금까지 "시리아정복전선"을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측은 미국측이 시리아 경내 테러조직 타격과 관련해 한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상임 주재 미국, 프랑스, 영국 대표단의 요구에 응해 유엔 안보리는 25일 시리아 알레포의 전쟁승격 문제와 관련해 비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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