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시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내 마음도 순 결과 순수를 만나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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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는 즐거움"의 한 대목인데요, 항상 거울을 보며 자신을 가꾸듯 사람을 보며 책이나 글을 보며, 나누는 대화를 보며, 그것 또한 나의 거울임을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여: 녜, 오늘 하루도 여러분 모두 아이같이 웃음지으며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