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SK가 개발해낸 모바일 RFID는 기존의 기술에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렇게 될 경우 유비쿼터스가 실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하여 갖은 자료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있거나 그런 환경을 말하지 않는가?

여: 바로 그거다.

남: 모바일 RFID가 훌륭한 기술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겠는데 시장전망이 궁금하다.

여: 조설매 기자와 SK텔레콤 담당직원의 대화를 계속 들어보자.

(음향-3)

기: 중국과의 협력 의향은?

양: SK그룹자체가, SK텔레콤 자체가 중국 진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중국 텔레콤사, 통신사에서 관심을 보이면 SK는 언제든지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

기: 중국 시장에 대한 생각?

양: 중국시장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누구든지 지금도 크지만 향후에 더 커질것이라고 생각한다.

기: 중국 시장에서 RFID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

양: 중국뿐만 아니라 모바일 RFID는 향후에 보면, 향후 2010년 쯤 되면 유비쿼터스 시대라고 하지 않는가, 물론 시간이 좀 더 걸릴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모든 사물이 컴퓨터가 되는 세상이 된다. 모든 사물에 RFID 태그가 부착이 될거고 그렇게 되면 일을 활용하는 모바일RFID의 시장 자체도 엄청 커질거라고 생각한다.

기: 그렇게 커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시간을 어느정도 예상?

양: 예상이 좀 어렵긴 하다. 현재 문제점들이 좀 있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모든 사물에 바코드 대신 태그가 부착되는 태그의 단가가 비싸다. 바코드 같은 경우에는 인쇄만 하면 되지만 태그는 RFID이다 보니까 단가가 많이 높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아이템, 모든 아이템에 부착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이 얘기하기에는 태그가격이 5센트 이하로 내려가면 실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조만간 여러나라, 미국이나 일본, 한국에서도 개발하고 있기에 2~3년내에 태그가격이 5센트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가 생각한다. 또한 태그 뿐만 아니라 RFID를 활용할수 있는 RFID의 단말도 있어야 한다. 이 단말이 확산이 될려면 3~4년 정도 걸리지 않을가 생각한다. 물론 구체적인 시간은 사업자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기는 하다.

남: 3~4년 정도가 걸린다면 별로 긴 시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편한 세상으로 만들고저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