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2006년 HURUN갑부순위에서 중국의 최고갑부로 선정돼 언론을 들썽케 했던 장인(張茵)여사는 자기가 성공한 비결은 기업을 가꿔나감에 있어서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견지했고 "이산에서 저산이 높다고 부러워하지 않고" 여러 폭리산업의 유혹을 견뎌낸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개혁개방이 갓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해에 장인여사는 주강삼각주의 동완시(東莞)에 구룡제지업회사(玖龍紙業)를 설립하고 주요하게 고급포장지를 생산했다. 수년간의 노력을 거쳐 회사 업무는 날로 번창해져 지금은 포장지 생산능력이 330만톤에 달해 중국에서 제일 크고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가는 제지업체가 됐다. 작년 3월 3일 구룡제지업은 홍콩에서 주식 상장했으며 그해에 홍콩의 "새로운 주식왕"으로 불리웠다. 지금 주식의 시장가치는 총 600여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올해 3월 9일 장인여사는 24억달러의 개인자산으로 미국 <포브스>로부터 "중국내지 갑부"로도 선정됐다.

그녀는 재부를 얻는것은 지혜와 근면함에 기초해야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은 취할바가 못된다고 말했다. 인품이 너그럽지 못하면 고객들도 점점 자기의 기업을 멀리하게 된다는것이다. 더욱 중요한것은 창업을 함에 있에서 꼭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해야지 언제나 투기심리를 갖고 큰돈을 벌려거나 하루밤에 부자가 되려는 생각만 하면 실패를 면할수 없다는것이다.

그녀는 기업에서 제일 관건적인것은 위치를 정확하게 정하는것이라고 했다. 한건의 장사가 잘못되는것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위치 확정이 잘못되면 후과가 심각하다는것이다. 십몇년전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큰돈을 벌어들일 때 주위사람들도 그녀더러 업종을 바꿔보라고 권고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유혹을 물리치고 시종일관하게 제지업에만 전념해왔다. 지금 홍콩에서 주식 상장까지 했지만 장인여사는 앞으로도 계속 제지업에 더욱더 정력을 쏟아부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