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민이 한국방문을 통해 무역업무 협상 혹은 국제회의와 문화활동에 참석하는데 편리를 도모하고저 한국 법무부는 4월 1일부터 중국공민에게 복수비자를 발급하는 조건을 넓히기로 했다.

올해는 "한중교류의 해"이고 또한 내년에는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방문 비자가 중국인에게 갖다주는 불편함을 덜고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대 중국 관광적자를 줄이기 위해 한국정부는 이 조치를 취하기로 한것이다.

한국 법무부의 새로운 규정은 또한 5명이상 되는 중국의 중,소학생 관광단이 비자면제로 입국할수 있도록 허용했다.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도합 532만여명에 달했는데 그중 중국인이 78만여명으로 15%를 차지해 일본 다음으로 많았다. 그러나 작년에 한국에서는 1118만명이 출국했는데 그중 24%를 차지하는 286만여명이 중국을 방문했는바 관광측면에서 중국과 비교해 볼때 크나큰 역차를 보였다.

동일한 시기에 중국이 한국인에게 발급한 비자가운데서 복수비자가 13.5%를 차지했으나 한국이 중국공민에게 발급한 복수비자는 단 0.9%밖에 안됐는바 그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와 중한교류의 걸림돌이 됐다.

2005년 한국의 관광수지 적자는 62억달러에 달했는데 그중 대 중국 관광적자가 15.5억달러로 15%를 차지했다. 때문에 관광적자의 국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국 관광객에게 더욱 많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