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심천과 상해 A증시 시가가 33.68조원에서 21.6조원으로 줄어들어 12.08조원이 "증발"해버렸으며 감소폭이 35.87%에 달했다.

제1분기에 상해종합지수는 5261.56에서 3472.71로 폭락해 하락폭이 34%에 달했다. 이것은 1992년 제4분기이래 최대 분기별 하락폭으로서 15년이래 신기록이 된다.

제1분기에 A주의 시가는 총 11조9305억원 감소했다. A증시에서 시가가 500억원에 달하는 74개 주식은 도합 9조4409억원 손실해 수축폭이 무려 79.13%에 달했다.

23개 업종별 지수를 보면 제1분기에 여러 업종이 모두 부동한 정도로 하락했는데 평균 하락폭이 22.5%에 달했다. 그중 농림목어, 부동산, 가전제품, 정보설비, 요식 및 관광업 등 5개 업종의 하락폭이 제일 작았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종은 정책조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비주기성 업종이며 또한 시가가 낮은 편이었다. 그중 농림목어업의 하락폭은 누계로 0.9%밖에 안돼 하락폭 2위인 부동산업의 13.8%라는 하락폭에 비해 훨씬 낮았다. 하락폭이 제일 큰 5개 업종은 교통운수, 채굴, 비철금속, 교통운수설비, 금융서비스 등으로 하락폭이 모두 29%이상에 달했다.

4월 1일 상해종합지수는 3329.16으로 마감해 2007년 4월 9일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간의 시간을 거쳐 주가지수는 단 2.36% 상승한것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