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호한 상업신용

상업신용은 장원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상인으로서 응당 구비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행과 능력이다. 매개 업종마다 도(道)가 있는만큼 상인의 가장 기본적인 도는 바로 신용이다. 지금 신용은 은행의 대출상환기록으로도 나타난다. 낯선 사람사이에 투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려면 신용부터 따지게 된다. 법률적인 절차와 합리적인 수단으로 상대방의 다년간 상업적 신용도를 파악할수 있다. 때문에 신용도 무형의 경쟁력이라고 할수 있다.

2. 넓은 인맥을 확보한다.

이 능력을 구비한 상인은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재주가 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 인력자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인력을 자원으로 충분히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불가능한것을 가능한것으로, 가능한것을 현실로 변하게 하며 이런 현실은 나중에 이익으로 나타난다. 상인은 절대 쓸데없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철강왕 카네기도 "나는 90%의 시간을 인맥을 건립하는데 사용하련다"고 말했듯이 인맥이란 매우 중요한것이다.

3. 숫자에 대한 예민한 분석

숫자에 대한 예민한 감각은 번잡한 여러가지 재무수치중에서 이익에 관련된 핵심수치가 어느것인지, 원가 부담이 어디에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능력이다. 협상중에 상대방이 나렬한 여러가지 수치를 통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즉시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은 재정학원에서 양성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수학공부를 거쳐 연습할수 있는것도 아니다. 사업경험의 축적과 대뇌 사고가 더욱 필요한것이다.

4. 자주적 사고 능력

자주적 사고 능력을 구비한 상인은 무엇이 기회인지, 어느것이 함정인지를 판단할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모양새로 장식한 속임수에 대처할 방법이 있으며 어떤 관리방식이 자신의 경영에 가장 적합한지를 잘 알고 있다. 이런 능력을 구비한 상인은 맹목적으로 경쟁자를 모방하지 않으며 절대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자주적 사고를 할줄 모르면 상인의 범위에 들수 없다.

5. 재상언상(在商言商)의 습관

중국에는 많은 상인이 있지만 그중의 일부분 사람들은 상인같지 않고 정객에 더 가깝다. 상인은 일을 함에 있어서 보통 깨뜨릴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체 이익의 최대화, 회사 이익의 최대화이다. 정객으로 보이는 상인에게서는 일을 함에 있어서의 한계를 가늠하기 어렵다. 일부 국유기업의 고위층들이 바로 그 전형적인 인물들이다. 진정한 상인에게 있어서 재상언상(在商言商)은 가장 기본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6. 기회를 파악하는 능력

많은 작은 기업들은 우연속에 성공했다가 필연속에서 실패하고 만다. 왜냐하면 상업기회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어떤 기업주들은 거금을 들여 시장기초를 닦아놓았지만 결국은 경쟁자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만다. 이것 역시 기회를 틀어쥐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상인은 기회에 대한 포착능력이 사냥물에 대한 사냥개의 감각처럼 날카롭다. 손을 써야 할 때 추호의 주저함도 없이 움직이는것이 상인의 진실한 면모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