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간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쪼이는 바닷가에 나갈때는 썬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외 습진과 같은 피부질병에 걸리지 않고, 해양생물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1. 수영 가려움증:

수영 가려움증은 물속의 흡혈충과 연관, 바닷물에 몸을 담근 틈을 타서 흡혈충 유충들이 밖에 드러난 피부에 닿아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거나 습진을 일으킨다.

대응책: 수영을 마친 다음 즉시 샤워를 통해 피부를 깨끗이 하고 마른 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그리고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2. 해파리와 성게 유의:

외국에는 해파리에 물려 사망까지 한 사례가 있다. 때문에 해파리가 집중된 수역에서 수영하거나, 태풍이 금방 지난 바닷가에서 수영할 경우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파리에 물리면 상처가 부어오르고, 아프고,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등 증상이 심각해지고, 증상이 더 심각하면 메스꺼움, 구토, 발열, 두통이 오는 등 증세가 있다.

대응책: 해파리에 물리면 즉시 식초를 탄 바닷물로 깨끗이 씻는다. 절대로 민물이나 알콜로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성게의 가시가 피부에 상처를 입히면 조심스럽게 가시를 빼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