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아름답고 깨끗한 푸다춰)

중국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아주 많다. 그 중 중국 서부의 운남(云南, Yunnan)성 푸다춰(Pudacuo)국가공원이 바로 수려한 자연경치로 유명한 명소의 하나이다.

중국 최초의 국가공원인 부다춰는 운남성 샹그릴라현, 세 강이 한 곳에 모이는 "삼강병류(三江幷流)" 세계유산의 일부분이다. "샹그릴라중의 샹그릴라"로 불리우는 부다춰는 면적이 2,000평방킬로미터인데 이 공원에는 맑은 고원호수, 끝간데 없이 펼쳐진 산림, 광활한 초원이 있고 그 속에서 수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많은 호수 중 현재까지는 속도호(屬都湖)와 벽탑해(碧塔海)가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교통도 아주 편리해 샹그릴라현에서 차를 타고 1시간이면 부타춰국가공원에 이르게 된다. 공원에서 친환경 관광버스를 바꾸어 타고서야 속도호에 이를수 있는데 버스에서 내려 호수를 보면 사람들은 눈앞의 경관에 저도 모르게 멍해진다. 푸른 하늘, 흰 구름, 색채가 서로 다른 산림, 물위에 비낀 푸른 하늘과 녹음을 보면 자신이 그림속에 들어선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호수에는 또 활화석으로 불리우는 속도열복어(屬都裂腹魚)가 있는데 이런 생선은 온 몸이 금빛이고 배쪽의 비늘에 한 가닥 금이 간듯한 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