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서 온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수한 자연자원인 온천을 늘 사용하면 건강에 유익하고 미용에도 좋지만 사람마다 온천욕에 적합한 것이 아니고 온천욕에도 지켜야 할 상식이 있다. 온천에 대한 상식을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온천욕을 해야만 온천욕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건강하게 온천욕 하는 절차:

1. 먼저 온천의 수온을 본다. 손이나 발끝으로 수온이 적당한지를 보고 천천헤 들어가아야지 무조건 온천에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먼저 따뜻한 데로부터 더운데로 간다. 온천못의 수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데로부터 시작해서 수온이 높은데로 점진적으로 가면서 수온에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시간을 장악한다. 온천은 몇 번에 걸쳐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20-30분정도가 좋다. 단, 입안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면 물에서 나와 조금 쉬면서 물도 마시고 난 다음 다시 온천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안마를 함께 한다. 적당한 혈을 찾아 안마를 함께 해주면 건강효과가 더욱 좋고 일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볼수 있다.

5. 온천후에는 헤어 샴프나 바디 워시를 사용하지 말고 맑은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온천욕에 적합한 경우:

당뇨나 간질환, 위장병, 고혈압, 심장병, 심혈관 환자들은 병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을 때에만 온천욕을 할수 있다.

온천물에 함유된 유황과 기타 산성물질이 소염제와 멸균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 피부질환에 치료효과를 가지지만 피부를 자극해 온천성 피부병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피곤할때는 잠간 쉬어 체력이 회복된 다음에 온천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면에 시달릴 경우에는 따뜻한 수온을 선택해 반쯤 누워서 온천욕을 하는 것이 좋고 두통이나 메스꺼운 현상이 나타나면 온천욕을 그만 하는 것이 좋다.

온천의 유래와 효과:

온천은 대기층의 물이 지하에 흘러들어 지하의 용암과 접촉한 후 수십년의 변화와 침투를 거쳐 형성되었다. 온천물에는 풍부한 광물질이 함유되어 질병을 치료할수도 있고 건강, 미용, 피부보호에도 좋다.

온천은 신경통과 풍습성 질환, 피부병, 골절, 외상,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질환치료에 도움이 된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