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임신부의 항공기 이용법)

여행 중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그 중 건강한 항공기 이용법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항공기를 이용할수 있는데 의학연구에 의하면 임신부와 노인, 어린아이들은 사실 비행기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 그 중 임신 26주내의 임신부는 의사의 허락하에 비행기를 사용할수 있는데 수시로 다리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병을 앓지 않는 건강한 노인은 항공기를 이용할수 있다. 상기 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보통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막부득이한 상황에서 비행기를 꼭 타야 할 경우에는 먼저 계단을 올라본다. 계단을 올라도 이상상황이 나타나지 않으면 항공기를 이용해도 된다. 단, 의사의 허락을 받고 약을 제때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최근에 수술을 받은 환자나 출혈성 위궤양이나 중이염을 앓는 환자들도 항공기 사용에 적합치 않다. 수술후 항공기를 이용하면 수술부위가 빨리 회복되지 않을수 있고 중이염환자는 쉽게 멀미가 날수 있음으로 막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후 언제부터 항공기를 사용할수 있는지는 의사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상기 상황외에 일반인들도 비행기 탑승과정에 입안이 마르고 다리가 붓고 눈이 갑갑하고 위장이 불편하고 귀가 아프고 멀미가 나는 등 건강에 이상상황이 나타날수 있다. 이런 상황은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 때 기내의 기압이 지상에 비해 조금 낮고 산소가 적기 때문에 인체의 수분이 쉽게 유실되어 입안이 마르게 되는데 적당히 물을 마셔주면 이런 상황의 출현을 방지할수 있다.

체내의 수분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마셔야 하는데 너무 많이 마시면 또 다리부위의 수종을 유발할수 있다. 오래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가 쉽게 압력을 받아 수분의 이동이 원활치 못해 다리가 붓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수시로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 그리고 조금만 소변신호가 있으면 즉시 화장실로 직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화장실이 멀리 있어서 혹은 곁에 앉은 손님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려고 소변을 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밖에 위장이 불편할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고 콩이나 섬유질 식품, 맥주 등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설사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압력관계로 귀가 아플 경우에는 껌을 씹고 멀미를 할 경우에는 사전에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의학연구에 의하면 멀미는 약에 의지하지 않고 훈련으로 극복할수 있는 현상이다. 자주 항공기를 이용하거나 기내에서 몸 놀리기 운동을 하면 멀미를 피할수 있다는 것이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