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탕원(일명 원소)
정월 대보름날 순덕장녹(順德長鹿.Shun De Chang Lu)농장에서 직경이 60cm나 되는 대형 탕원(湯圓: 새알심 비슷한 모양의 식품으로 아가위·참깨·호도 따위를 설탕에 버무려 만든 소를 찹쌀가루가 담긴 평평한 그릇에 놓고 흔들어 적당한 크기가 될 때까지 찹쌀가루를 묻혀 만드는데, 간혹 소가 없이 바로 빚기도 하며 주로 끓여 먹거나 튀겨 먹는다. 북방에서는 원소-元宵라고 부른다.)이 전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된 초대형 탕원은 순덕장녹농장이 중국의 전통명절인 원소절(정월 대보름) 경축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한 탕원만들기 경합에서 만들어진 탕원이다.
탕원은 50여킬로그램의 밀가루와 땅콩, 깨등 56가지 소로 만들어 졌으며 총 무게가 80여 킬로그램이 된다.
초대형 탕원은 큰 탕원안에 56가지 소를 넣은 작은 탕원 2000여개를 넣어 만든 특이한 탕원이다.
탕원은 현지의 유명 파티셔가 만들었다. 탕원을 만든 파티셔는 중국의 56개 민족이 화목하고 단란하게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경이 60여 센티미터나 되는 큰 탕원에 56가지 소를 넣은 작은 탕원 2000여개를 넣어 초대형 탕원을 만들었다고 했다.
농장은 초대형 탕원을 천여그릇으로 나눠 이날 농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맛 보도록 했으며 사람들은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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