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의 "홍루몽중인" 글로벌 중국인 대형오디션 활동이 며칠전 막을 내렸다. 설보채, 임대옥역은 각각 요적과 이욱단이 맡기로 결정되었고 각별한 관심을 받던 가보옥의 출연자는 미결이었다. 호미 감독은 가보옥 출연자를 계속해서 찾을것이며 더욱 적합한 사람이 없을 경우 이번 3강 참가자중에서 선택할것이라고 전했다.

호미 감독은 오디션 결승 현장에서 요적과 이욱단은 본인이 직접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보옥"을 선정하지 않은것도 주최측과 제작자측의 의견을 거친것이었다. "한편의 우수한 드라마작품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내심체험이지 재능이 아니다."

이번 투표수로 부활해 다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임대옥 역 담당자 이욱단에 대해 호미 감독은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욱단의 입선은 네티즌들이 투표한 결과이며 또한 호미 감독과 제작자측이 합의한 결과이기도 하다. "임대옥은 하늘에서 떨어진것이 아니라 수많은 홍루몽 열애자들이 키워낸 것이다." 이욱단은 어릴적부터 할아버지의 가르침으로 홍루몽을 숙독했고 9살부터 무대에서 임대옥 역을 맡아 왔다.

한편 가보옥 역의 미결에 대해 호미 감독은 3강 선수들이 모두 상상속의 "가보옥"과 일정한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택의 방향은 이미 정해졌고 적합한 출연자를 찾는 중이며 오래지 않아 관중들이 만족하는 결과를 통보할것이라고 호미 감독은 표시했다.

호미 감독이 지도하는 50부 대형 드라마 새 "홍루몽"은 올해 10월에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올림픽기간 관중들과 만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