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제남시 6대 지하문물 보호단위 옛성내에 위치하고 있는 제남 항융(恒隆)광장의 고고활동은 올해 7월25일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1일 제남시 고고연구소는 제남 옛성내 항융광장 건설기지 고고발굴 성과보도발표회를 가졌다. 그중 송조 이전 실용성 금은기의 발견은 산동 고고학 범위내에서도 보기 드문 것이며 특히 제남 도시연혁의 역사적 맥락을 명확히 하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출토된 문물은 도자기, 철기, 동기, 골기, 석기, 금은기 등 수백가지를 망라한다. 또한 도자기 유물중 대부분 도자기는 무늬가 정교하고 유약의 질이 좋았으며 중국 고대 특히 송원시기 높은 도자기예술을 구현했다.

항융광장 고고학팀 집행 리더 하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산동 제남은 고대 중국 서울이 아니기 때문에 전 고고발굴 과정중에서 금은기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전체 산동범위내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이번 발견은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금은기는 무덤속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선민들이 숨겨놓은 실용성 금은기여서 더욱 보기 드문 것이다."

이번 제남 항융광장 고고발굴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로부터 송조이전의 "제남" 상황 및 연혁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