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득 차이에 따른 상호 배타성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19일 한국언론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보고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편 같은 지역 출신, 동일한 학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친구로 두는 경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소득 계층과 대화를 할 경우에 `불편하다'는 응답자는 22.3%, `매우 불편하다'는 사람은 2.5%였습니다. 또한 세대차이가 나는 사람과 대화할 때 불편하다는 비율도 24.6%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는 아직 한국에서는 사회적 단절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지만 소득계층.세대 간 단절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한국사람은 같은 지역 출신을 친구로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구들의 구성비율에 있어서 친구들 모두가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사람의 비율은 16.8%에 이르렀고 친구들 3분의 2 이상이 동일지역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33.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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