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후 동아시아 경제는 침체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그중에서 중국은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의 부흥-성장사유"란 제목으로 된 이 보고서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 중국은 이미 주요한 무역 파트너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일본의 제2대 수출시장,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동아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총량은 중국의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2001년 1월 1일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후 중국시장의 빠른 성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에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무역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외에 동아시아 나라들은 이미 중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에서 우선 선택으로 되고 있습니다. 무역과 외국 직접투자는 이 지역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제일 큰 요인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