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이 11일 오후 송민순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쌍방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의 현 정세와 다음 단계 실무내용과 관련해 견해를 교환했습니다.
쌍방은 당사측들이 응당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초기단계 행동을 전면적이고도 균형적으로 실행함으로써 6자회담의 진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조선반도핵문제 제5차 6자회담 제3단계회의는 올해 2월 13일에 통과한 "공동성명 초기단계행동실행" 문서를 통과했습니다. 그 내용에는 최종적인 핵폐기를 목표로 조선측이 녕변핵시설을 폐쇄,봉인하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6차 6자회담 제1단계회의 결속후 관련측들은 잠시 휴회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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