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이사회는 31일 제1769호 결의를 채택하고 수단 다르푸르지역에 2만 6천여명에 달하는 유엔과 아프리카연맹 혼성 평화유지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의는30일 내로 혼성 평화유지군 부대에 자금지원과 인원을 제공할 것을 유엔 성원국들에 요구했습니다.
결의는 다르푸르지역 충돌 각측이 즉시 적대적 행동을 중지하고 항구적인 정화를 실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또 다르푸르 문제를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수단정부와 기타 충돌 각측이 유엔과 아프리카연맹의 중재하에 담판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이사회 이달 윤번의장인 왕광아 유엔 상주 중국대표는 31일 평화유지군 부대 배치는 다르푸르문제 에 있어서 한가지 해결 방안이므로 계속 "두 가지 전략"을 실시해 다르푸르지역의 정치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르푸르지역의 각 파벌들이 평화협의 집행과 관련해 협의를 달성하는 것은 다르푸르지역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에 있어서 근본적인 전제조건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다르푸르 문제가 조속히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타당하게 해결될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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