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당 중앙기관지인 "로동신문" 3일호는 논평을 발표해 조선에 대한 군사위협과 도발행위를 중지할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습니다. 글은 이는 조선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조미간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전제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완화되고 있고 반도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6자회담 관련협의가 실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이런 정세에서 미국은 조선을 가상적으로 하는 군사연습을 진행하고 조선을 겨냥한 군사력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는 미국이 아직도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변화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미국이 계속 무력으로 조선을 위협하고 조선에 대해 군사대항과 전쟁정책을 계속한다면 대화를 진행하고 협의를 달성했다고 해도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은 "절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