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한 <<어곡전 민속제>>가 룡정시 개산툰진 정부,어곡전협회,룡정시문련의 주최로 8월 27일 룡정시 개산툰진 광소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 주와 시의 지도일군,학자,교수,지성인 그리고 개산툰진의 200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했다.

먼저 7월 백중일 행사가 있었다. 농악대가 우선 동제당을 찾는 모습으로 진행되면서 제사는 제물진헌,제관입장,초헌,아헌, 낙헌 등 일련의 순서로 마친 뒤 개산툰진 현영훈진장이 올해 <<장원>> 은 농민 방무송씨라고 선포하고 상금 5000원을 포상했다. 이어 방무송농민을 태운 꽃가마가 선두에 서고 재관들과 농악대가 즐거운 농악무를 추면서 행사장을 한바퀴 돌았다.

이날 손님들과 주인들은 이 지역의 어곡미로 빚은 막걸리와 시루떡 그리고 현지에서 생산된 각종 음식을 맛나게 겯들면서 춤과 노래로 하루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