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제6차 6자회담 제2단계회의는 29일 단장회의와 양자회동을 가졌습니다. 대병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이날 저녁 각 측 단장을 만나 중국은 관련측들이 장기적인 안목과 장원한 입장에서 6자회담의 지속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여러 측 단장들은 합의문 초안을 계속 토론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대병국 부부장은 이번 회의는 매우 중요한 회의이며 그 임무도 간고하고 복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여러 측이 견정한 의지와 인내심을 유지하고 지혜를 발휘해 6자회담의 지속적인 진전을 추동하길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기타 5개 나라의 6자회담 단장들은 중국측이 이번 회담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대화와 협상을 계속 강화하고 난관을 극복해 나감으로써 6자회담이 계속 새로운 진척을 가져오도록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대표단 단장은 이날 회의후 6개 나라는 다음 단계에 수행해야 할 과업에 대해 실질적인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영우 한국대표단 단장은 여러 측은 대부분 문제들에서 이미 합의를 보았거나 양해를 달성했다고 소개하고 현재 남은 일은 합의문에 대한 문자수정과 내용적인 삭감 등이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대표단의 한 관원은 중국측이 각 대표단에 회람시킨 초안 문본은 각국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지적하고 이 초안내용과 관련해 계속 토론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로슈코브 러시아 대표단 단장은 30일 회담에서 합의문을 도출할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