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차관보이며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미국 대표단 단장인 힐은 2일 전반 6자회담 기획과 설계 등 분야에서 중국이 "탁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표시했습니다.

힐은 이날 뉴욕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정부는 미국이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작성한 공동문서 초안을 지지한다고 이미 중국에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 공동문서가 하루 이틀 안으로 공포되기를 기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날 매코맥 미 국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조선반도 핵문제 제6차 6자회담 제2단계회의에서 제기한 공동문서 초안을 비준했다고 이미 중국정부에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고무라 마사히꼬 외무상은 2일 도꾜에서 공동문서의 제출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향한 진전임에 틀림없다고 하면서 일본정부는 공동문서 비준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