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22일 국가안전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21일 베오그라드에서 발생한 소란을 규탄하였습니다.

그는 국가는 반드시 질서, 평화를 유지하고 유사한 사건이 베오그라드 혹은 세르비아의 임의의 지역에서 재차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코스투니차 세르비아 총리는 22일 강권을 반대하는 투쟁은 반드시 세르비아의 이익, 그리고 코소보 세르비아족의 이익에 부합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폭력과 파괴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손해를 보는것은 세르비아의 국가이익이라고 했습니다.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상은 이날, 유엔 안보이사회가 베오그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충격을 받은 사건을 토의할 때 미국대표는 이를 국제법을 난폭하게 위반한 사건으로 간주하여 규탄하여야 한다고 견지했다고 하면서 이는 이중기준문제를 재차 연상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고려로부터 출발해 국제법을 선택성 있게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일부 비중요한 외교인원과 모든 외교인원의 가족들이 세르비아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밖에 미국은 보스니아 헤르쩨고비나 세르비아족 공화국 소재지 바니쟈루카에 설치한 미국영사관을 페쇄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