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아는 21일 러시아 전투기가 20일 그루지아측의 무인 정찰기 한대를 격추했다고 규탄하고 러시아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1일 나이라스비리 그루지아 공군사령의 말을 인용해 그루지아 경내에서 정례적인 비행과업을 수행한 이 정찰기는 아브카지아 경내에서 이륙한 미그-29전투기에 의해 격추되었고 미그 전투기는 그후 러시아 영공으로 들어갔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탄에 대해 러시아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드로베세브스키 러시아 공군 대변인은 러시아 공군에는 이날 북깝까즈지역에서 비행과업을 수행한 비행기가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러시아 이따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띤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사카스비리 그루지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루지아측 정찰기가 그루지아와 아부카지아 충돌지역 상공에서 군사적 목적의 비행을 진행해 1994년에 체결한 그루지아와 아브자히가 체결한 정화협정 정신을 위반함으로 인해 이 지역 긴장정세를 승격시키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카스비리 대통령은 푸띤과의 전화통화에 앞서 러시아측이 그루지아 정찰기를 격추한 행위는 "<유엔헌장> 을 조폭하게 위반했다"고 표시했습니다.
번역: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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