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2일 양곤에서 테인세인 미얀마 총리와 회담을 진행하고 미얀마 재해구조와 국제원조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관변측과 유엔은 회담의 상세한 상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후 반기문 사무총장은 헬기로 이로와디주에 가서 재해가 심각한 두 지역을 돌아 봤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2일 오전 양곤에 도착해 미얀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와 미얀마 사이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기구의 원조를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측의 소개에 따르면 39개 기증국과 12개 국제기구 대표가 미얀마정부에서 22일 마련한 재해상황 보도발표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현재까지 미얀마는 2700톤의 국제 원조물자를 접수했습니다.